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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2022.01.15 _ 산책하기

by 페이버쨈 2022. 1. 15.

 

* 블로그 포스팅을 채워나가는 건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포스팅 쓸 주제를 정하지 못하는 게 큰 걸림돌이 될 줄은 몰랐다. 주제 생각하느라 하루가 다 가고, 주제 겨우 생각했지만 막상 그 주제로 쓰려니 글이 막히고 생각이 많아진다. 억지로 쥐어짜서 대충대충 포스팅을 작성해 나가고 싶진 않아서 주말엔 좀 쉬어보자는 생각을 했다. 일이 아닌 이상 책임감을 가지고 해 나간다는 건 웬만한 다짐으로는 쉽지 않다는걸 또 깨닫는다.

 

*코로나란 핑계로, 새벽에 자고 낮에 일어나는 덕에 계속 피곤이 쩔어있고 누워만 있는 게으른 몸뚱아리를 겨우 이끌고 오빠랑 함께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였다. 집 근처로 나가면 천이 흐르는데 산책길이 잘 되어있어서 수다떨며 걷기 딱 좋다. 겨울철이라서 날벌레떼가 없어서 더 좋다. 늦가을때까지 날벌레가 기승을 부려서 걸을때마다 고생했던 기억이... 그냥 날라가면 모르겠는데 머리랑 옷에 붙어서 문제였다. 날벌레 기준으로는 우리가 너무 빨리 움직이는 터라 피하지 못하고 붙게 된 건가 싶기도 하지만 어찌됐든 걸을때 걸리적 거리는 건 사실이다. 

 

*동생이 치킨먹는다길래 나도 치킨이 땡겨서 치킨집에 주문했더니 취소당해버림... 이유는 가게사정때이라는데 그런데도 주문을 계속 받을 수 있는 상태로 놔둔거 보면 우리집쪽으로 주문은 받기 싫은건가 싶은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지금은 준비중이라는 것만 떠도 주문양이 많나보다 하는데 그게 아니면 무슨 이유인지 생각나는게 없다. 결국 다른 치킨을 시켜먹었다. 

 

*배달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매번 하지만 지키기 참 어렵다. 그래도 줄여나가야 쓸데없는 지출이 덜 나갈 것 같다. 왠만하면 집에서 음식을 해먹거나 차라리 밀키트를 사서 편하게 요리를 하거나, 아니면 포장으로 대체를 하던지 해서 배달 사용을 줄여나가야 겠다. 코로나 때문에 배달이용이 많아져서 그런지, 배달료가 장난아니게 오른거 보고 결심했다. 매번 이렇게 배달에 익숙해지면, 쌩돈 나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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